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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어느 날 볼만한게 없나 프로그램들을 찾던 중 라스트 쉽이라는 미드를 찾게 되었습니다. 뭔가하고 봐야겠다 싶었는데 휴일 온종일을 투자해서 봐버렸네요.

 

출연진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한테는 익숙하지 않은 이름들입니다. 심지어 아담 볼드윈을 알렉 볼드윈으로 보고 어디에 나오나 찾기도 했었는데요. 몇개의 에피소드가 흐른뒤에 알렉이 아니라 아담인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이름으로는 익숙치 않지만 로나 미트라라는 배우는 '둠스데이:지구 최후의 날'에 나온 여주인공입니다.

이미지를 보니 기억이 나시나요? OCN, 슈퍼액션 등을 통해서 한번쯤은 봤을법한 그 영화에서 시원한 액션으로 사람들을 죽이던 그녀가 이번에는 사람들을 살리기 위한 박사로 고군분투 합니다.

 

대략적인 시즌1의 스토리는 전세계적인 바이러스의 창궐로 수십억명의 인구가 죽음을 맞이하는데 박사를 태우고 비밀리에 연구활동을 하던 네이선 제임스호가 바이러스를 물리칠 치료제를 만들고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싸우는 여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비행기나 선박 등 한정된 공간안에서의 액션이나 갈등이 익숙할 수 있지만 라스트 쉽은 장소에 국한하지않고 '바이러스'와 싸우면서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싸우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인 재난 앞에서 인간들이 겪을 수 있는 모습들을 리얼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흡입력이 굉장합니다.

비행기를 타고 계속 이동해야 했던 이전에 봤던 넷플릭스의 '어둠속으로'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인간이 얼마나 나약하면서도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지, 하지만 그 안에서 인류애를 위해 희생하고 한걸음씩 전진해나가는 것들을 보는게 매력적인 드라마였습니다.

2014년도의 작품이지만 코로나 시국을 겪고있는 현재에 봐서 더 의미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아직 안보신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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