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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영화를 처음 봤을때의 흥분이 생각납니다. 차가 로봇으로 변신한다는 멋진 스토리와함께 샤이아 라보프의 어리숙한 연기나 메간 폭스의 섹시함까지 화려한 영상미까지 더해져 몇번이고 봤었는데 1편의 인기에 힘입어서 시리즈는 어느새 5편까지 제작이 되었고 외전으로 범블비까지 개봉했습니다. 아쉽게도 주연인 샤이아 라보프는 3편까지 출연을했고 4,5편은 마크 윌버그로 주연이 바꼈지만 마크 윌버그 역시 좋아했던 배우라 크게 거부감은 없었으나 스토리 라인에 중국 적인 색채를 담아내게 되면서 약간 이질적이 되었다고 해야할까요? 차라리 3편정도에서 마무리가 되었다면 어땠을지도 모르겠는데 워낙 방대한 세계관을 그려내다보니 4편부터는 스토리가 산으로 간다고 해야할까요? 뭔가 집중도 잘 안되고 하는 부분이 있었던 건 아쉽지만 그냥 팬심으로 감상하면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한테는 매우 뜻깊은 작품일수도 있으니까요.

 

어쨌든 트랜스포머를 접한뒤로 마이클 베이는 크리스포터 놀란 감독과 함께 개인적으로 매우 선호하는 감독이 되었습니다. 전쟁영화를 좋아한다면 마이클 베이의 작품인 13시간도 추천합니다.

 

트랜스포머 영화자체의 스토리야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큐브라는 에너지원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이라는 큰 줄거리로 요약이 되지만 그 안에서 등장하는 매력적인 로봇 캐릭터들과 군데군데 녹아있는 헐리우드식 유머는 이런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팬이 될 수 밖에 없게 만들었습니다.

 

3편 이후 5년만에 4편인 사라진시대가 개봉이 되었고 현재는 17년도에 마지막 시리즈인 최후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듬해인 18년에 스핀오프 식의 범블비가 개봉했습니다. 본래의 시리즈처럼 엄청 화려하지는 않지만 범블비 단독으로도 영화를 감상하는데는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속편의 제작소식은 정확히 모르겠으나 만약 제작이 된다면 너무 화려함에 치중해서 많은걸 보여주려고만 하기보다는 1편같은 신선함같은게 있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 있습니다.

 

그래도 워낙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어서 개봉을하면 일단 어느정도의 흥행은 보장하는 작품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원작은 접하지 못했지만 실사영화로 이렇게 좋아하게 되는 작품은 많지 않기에 시간이 지나면 때때로 찾아보게 될 것 같습니다. 아직 감상 못해본 사람이 있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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