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청약을 마치고 상장 첫날 공모가의 2배로 시초가가 형성되어 상한가로 올라가는걸 '따상'이라고 합니다. 이튿날에도 30%인 상한을 치게되면 '따상상'이라고 부릅니다.
개인이 여러 곳에 청약 할 수 있었던 사실상의 마지막 기회였던 SK IET-에스케이아잍테크놀로지는 역대 최대 증거금을 긁어모으며 따상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11일 뚜껑을 열어보자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시초가는 공모가의 2배가 형성되었지만 장 마감시에 결국 15만 4,500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다음날인 12일에는 7천원 더 하락해서 14만 7,500원으로 마감했고 13일인 오늘은 3,500원이 더 하락해서 14만 4천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따상상까지는 쉽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지만 따상은 무난할거라고 생각한 기대치는 개장과 동시에 내려앉았고 대부분 1주나 3주정도를 배정받은 일반 투자자들은 기대만큼 큰 이득은 보지 못했습니다.
11일 초반에 매도를 했다면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수익을 보셨을 테지만 저같이 조금만 더 지켜보자는 주의로 관망하신 분들은 더 낮은 가격에 매도를 하셨을 걸로 보여집니다.
상장 첫 날 외국인이 3천6백억원이 넘게 매도를 했고 미국 증시 급락 여파가 원인이었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각 증권사들이 제시한 목표주가는 실제로 따상을 성공했을 때의 가격보다 낮았는데 전문가의 전문성에 한번 또 놀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공모주 참여로 주식을 배정받은 분들은 그래도 수익을 실현하셨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장기적으로는 독보적인 기술력 보유와 부채비율도 낮고 모회사인 SK 이노베이션의 자금력도 뒷받침하고 있어 매리트는 있다고 합니다.
생각보다는 수익률이 낮았지만 오랜기간 준비해서 이익을 보신 분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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