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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을 배우게 되면서 이미지를 보정하는 기술외에도 타이포그래픽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막상 남들걸 보면서 평가하는건 되게 쉽지만 본인이 직접 디자인이라는걸 하게되면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걸 금방 실감할 수 있다. 수십년이 지나서도 타이포그래픽에 있어서 대가로 인정받는 얀치홀트의 저서를 한국어로 번역한 책이다.
쉽게 읽히는 편은 아니었다. 주석 설명이 많고 머리속으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걸 이미지로 만들어가며 이해하려다보니 몇번은 읽어야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기술이 발전이되고 이런 세상이 있을거라는걸 저자는 몰랐겠지만 결국 독자가 가장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는 기본을 강조하고 있다. 지금은 매우 쉽게 수정이 되는것도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인쇄까지 신경써야했던 당시에서 끝까지 타이포를 놓지않았던 저자의 모습이 그려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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